OK저축은행이 차량 번호판 사진으로 자동차 시세를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OK저축은행은 8일 차량 중고시세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내차 시세 확인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 OK저축은행은 8일 차량 중고시세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내차 시세확인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사진은 자동차 대출한도 조회 관련 OK저축은행 광고. < OK저축은행 > |
내차 시세 확인서비스는 국산, 수입 차량 브랜드 50여 곳의 차량정보, 차량연식, 최초 구매가격, 현재 시세 및 1~3년 뒤 차량 가격 등을 제공한다.
OK저축은행은 이번 서비스에 광학 문자 판독(OCR, Optical Character Reader)기술을 적용했다.
광학 문자 판독기술은 이미지 안에서 문자열을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번호판 사진을 찍어 차량 시세 확인뿐 아니라 관련 금융상품도 안내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거래고객이 아니라도 OK저축은행 모바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앞으로 자동차 대출한도 조회서비스를 넘어 금융상품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차량소유, 중고거래 등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바일을 통한 생활 밀착형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