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31일 춘천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린 KB희망캠프 환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그룹이 ‘KB희망캠프’ 고등학생 여름캠프를 연다.
KB금융그룹은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2박3일 동안 춘천 엘리시안강촌에서 장애 고등학생과 멘토 및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참여하는 KB희망캠프 고등학생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KB금융그룹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함께 열고 있는 KB희망캠프는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탐색 멘토링활동이다. 이번 고등학생 여름캠프는 ‘진로를 찾는 캠프’라는 주제로 ‘사막에서 살아남기(자기이해 및 문제해결)’, ‘꿈틀꿈틀 공작소(다양한 자기표현)’, ‘매일매일 무한도전(진로계획 수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학생과 대학생 대상의 여름캠프는 각각 6월과 7월에 열렸으며 이번 고등학생 여름캠프를 끝으로 여름캠프 과정은 마무리된다. 8월부터는 ‘현장 직업체험’, ‘꿈 발표회’ 등의 후속 과정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모두 100여 명의 장애학생이 참여했으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800여 명의 장애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희망캠프는 장애학생이 자신의 강점을 찾아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멘토와 자원봉사자 등 비장애인이 장애를 향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 더욱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 아래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기본방향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활동과 지역사회 및 환경분야 등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