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미국 부동산시장과 달러화 금융상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우리은행은 8월7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에 있는 본점 5층 시너지홀에서 '환테크 전략 및 미국 부동산시장 분석' 세미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 미국 부동산과 달러화 금융상품 세미나 8월7일 열어

▲ 우리은행 로고.


모두 3부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국 달러화 금융상품과 미국 부동산시장의 현황을 분석하고 전망을 제시한다.

우리은행은 1부에서 원/달러 환율 전망을 제시하고 금융자산 운용을 위한 달러화상품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외환관리법상 해외부동산 투자 및 신고절차를 설명한다. 미국 부동산 투자에 따른 세금 비교, 거주자 및 비거주자의 판정 기준 등도 알려준다. 

전문가들이 현지답사를 통해 확인한 미국 뉴욕 맨해튼과 로스앤젤레스 부동산시장의 현황과 전망도 3부에서 소개된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자산관리(WM)자문센터 부동산투자지원센터팀을 통해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고객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 등 해외부동산 투자 관련 문의가 많아 합법적 신고절차나 세금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환율과 해외부동산 투자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