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3년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유치를 추진한다.

부산시청은 2023여자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해 최근 대한축구협회에 개최도시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 2023년 FIFA 여자월드컵 유치 도전

▲ 설명


제주, 대구, 광주, 경기 등 다른 도시들도 여자월드컵 유치에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여자월드컵 경기를 치르기에 충분한 축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여러 도시와 힘을 모아 여자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연제구 거제동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서구 대신동 구덕운동장, 기장군 일광면 월드컵빌리지 등 여러 축구 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여자월드컵 개최를 신청한 도시 가운데 6곳을 선정해 국제축구연맹에 제출하게 된다.

국제축구연맹은 2020년 3월 여자월드컵 개최국을 결정한다. 여자월드컵은 2023년 7월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