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25일 열리는 토트넘과 맨유 경기를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 가운데 25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축구장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타이티드 경기를 후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금호타이어,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의 토트넘과 맨유 경기 후원

▲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타이티드 경기 포스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은 해마다 열리는 클럽 친선 축구 대회로 유럽 명문구단이 주로 초청을 받아 진행된다.

올해는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 훗스퍼,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12개팀이 참가한다.

김성 금호타이어 글로벌 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두 팀이 세계적 대회에서 만났는데 이를 후원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선두기업으로 거듭나 축구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손흥민 선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를 후원해 왔으며 2021년까지 후원을 이어간다. 

앞서 2007~2009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후원한 바 있다. 2007년과 2009년 두 번에 걸쳐 금호타이어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리아투어를 열기도 했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은 2013년부터 시작된 축구대회로 명문 축구팀들이 주로 참가해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은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날, 인터밀란 등 명문 구단이 참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