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올랐다.
이란을 둘러싼 갈등으로 중동지역에 지정학적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8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0.55달러) 오른 56.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8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0.55달러) 오른 56.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04%(0.66달러) 오른 63.9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23일 외국언론을 통해 이란의 무인정찰기를 격추했다고 밝히며 이란을 상대로 한 강경한 태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란과 미국의 무역충돌 가능성이 유가 상승에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은 최근 영국의 이란 유조선 억류에 대응해 영국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서방국가와 갈등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는 사흘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