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10일 경상북도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신선식품 생산 전문기업 대정과 함께 김천지역 소외계층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왼쪽부터)과 김충섭 김천시장, 정동희 대정 대표이사가 10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지역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정동희 대정 대표이사,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24는 김천시의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에 김천 신선식품 공장에서 생산한 이마트24의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를 지원한다.
이마트24는 2019년 초 신선식품 생산 전문기업인 대정과 함께 김천에 신선식품 전용 공장을 세웠다. 김천 공장은 편의점 전용 신선식품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하루에 18만 개의 간편식품 생산이 가능하다.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김천시 복지정책도 홍보한다.
이마트24는 편의점 포스화면과 자체 홍보채널을 통해 김천시의 복지정책을 홍보하고 신선식품 상품 개발에 김천지역의 특산품인 포도와 자두, 호두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편의점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마트24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