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엔터테인먼트가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를 신설하고 정진호 게임개발팀장을 승진 임명했다.
T3엔터테인먼트는 임원 인사에서 PC온라인게임 ‘에이카’를 개발한 정 팀장을 이사로 승진하고 CTO에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 정진호 T3엔터테인먼트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 |
정 CTO는 T3엔터테인먼트에서 ‘사원 출신 임원’이라는 수식어를 처음으로 달았다.
정 CTO는 1975년생으로 건국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학교에서 전자정보통신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한빛소프트 자회사인 조이임팩트에 합류해 2002년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위드’를 개발했다. 2010년 T3엔터테인먼트가 조이임팩트를 흡수합병하면서 자리를 옮겼다.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에이카 개발에 참여하고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천지를 베다’ 제작을 총괄했다.
T3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는 정 CTO의 공로를 치하하고 새 게임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라며 “정 CTO가 개발 관련 업무를 전반적으로 챙기면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