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의 에너지저장장치용(ESS) 전력변환장치(PCS) 신제품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의 인증을 받았다.
LS산전은 750KW급과 1.5MW급 전력변환장치(Power Conditioning System)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ESS용 PCS인증 에디션3.0’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 LS산전 Modular Scalable 전력변환장치. |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2017년부터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기업의 시장진입을 돕고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 단체표준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두 종류의 전력변환장치는 국내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발전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이다.
국내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시장은 지난 6월 정부의 에너지저장장치 화재원인 규명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하반기부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LS산전은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받은 신제품과 함께 스마트 독립운전기능을 탑재한 ‘Modular Scalable PCS’도 개발했다. Modular Scalable PCS는 기존 제품보다 확장성, 안정성,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품이다.
LS산전 관계자는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사업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수준의 신뢰성과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시장에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