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2019-07-02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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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통장을 내놨다.
한국씨티은행은 자동이체 실적에 따라 각종 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하는 ‘씨티클리어통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한국씨티은행은 자동이체 실적에 따라 각종 수수료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씨티클리어통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씨티클리어통장은 전전월 자동이체 실적이 1건만 있어도 한국씨티은행을 포함한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ATM) 인출, 이체 수수료를 가입자에게 횟수의 제한 없이 면제해준다.
다만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자동화기기와 편의점 등에 있는 한네트, 나이스, 청호컴넷 등과 제휴한 자동화기기를 사용할 때는 수수료면제 혜택이 없다.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폰뱅킹 등을 이용할 때도 횟수의 제한 없이 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 결제대금과 CMS(은행의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자금관리서비스), 지로, 납부자, 타행이체 등의 자동이체에도 수수료 면제혜택을 준다. 한국씨티은행 계좌 사이의 자동이체는 혜택에서 제외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클리어통장은 씨티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에 관한 제한이 없다”며 “신규가입 고객은 가입일부터 3개월이 경과한 달의 말일까지 자동이체 실적에 관계없이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