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19-07-01 17: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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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Btv'에 SBS-아프리카TV 채널을 론칭한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전문채널 'SBS-아프리카TV'를 SK브로드밴드의 IPTV(인터넷TV)서비스인 'Btv'에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 e스포츠 전문 채널 'SBS-아프리카TV' 로고.
7월1일 채널을 론칭하며 채널 번호는 141번이다.
SBS-아프리카TV는 아프리카TV와 SBS가 2018년 공동설립한 e스포츠 전문채널이다.
SBS-아프리카TV는 지난해 4월 종합유선방송 사업자인 딜라이브 '177'번에 론칭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올레tv에도 '265'번 채널로 론칭됐다.
SBS-아프리카TV의 주요 콘텐츠는 e스포츠다.
대표적 콘텐츠는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1부 프로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 블리자드가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리그인 ‘오버워치 리그’ 등이 있다.
이 밖에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펍지 코리아 리그’ 등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e스포츠 리그를 선보이고 있다.
문화와 예능 프로그램도 있다. 대표적으로 인디 뮤지션을 소개하는 '아뮤소(아프리카TV 뮤지션을 소개합니다)',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댄서프로젝트', 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 진행자(BJ)를 소개하는 '아무일(아프리카에 무슨 일이)', 퀴즈쇼 프로그램 'BJ퀴즈컵 333' 등이 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이번 채널 론칭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유저가 SBS-아프리카TV를 즐길 수 있도록 케이블, IPTV, 위성 등 다양한 플랫폼에 채널을 론칭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