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쿠쿠전자 상한가, 리홈쿠첸과 특허소송에서 승소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5-06-04 20:1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쿠쿠전자가 리홈쿠첸과 벌인 밥솥 뚜껑 관련한 특허소송에서 특허를 인정받았다.

쿠쿠전자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쿠쿠전자 상한가, 리홈쿠첸과 특허소송에서 승소  
▲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특허심판원은 4일 리홈쿠첸이 제기한 특허 관련 심판원을 기각하며 쿠쿠전자의 특허를 인정했다.

리홈쿠첸은 쿠쿠전자가 출원한 안전장치가 부착된 분리형 내솥 뚜껑 밥솥 관련한 특허에 대해 해당 특허가 무효화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리홈쿠첸은 이런 형태의 밥솥이 일반적인 기술자가 발명할 수 있는 통상적인 기술의 범위에 속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리홈쿠첸은 이러한 분리형 커버가 일본에서 1970년대부터 사용하던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쿠쿠전자는 이번 판결로 특허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리홈쿠첸은 지난해 7월 쿠쿠전자의 전기밥솥 증기배출장치와 관련된 소송에서는 쿠쿠전자의 특허를 무효화하며 승소했지만 이번 판결로 고배를 마셨다.

쿠쿠전자는 전기밥솥 증기배출장치에 대한 특허 무효 판결에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쿠전자가 밥솥 뚜껑 관련 특허를 인정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쿠쿠전자 주가는 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쿠쿠전자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30만7천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보다 14.98% 오른 것이다.

쿠쿠전자는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32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깜짝실적을 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