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뉴욕과 뉴저지주를 돌고 있는 참이슬 랩핑트럭 운용을 올해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 미국법인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가 운행하고 있는 참이슬 랩핑트럭.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미국 법인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소주 브랜드 참이슬 노출을 확대하면서 현지인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랩핑트럭’을 기획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9월부터 하이트진로 제품 판매량이 가장 많은 도시인 뉴욕과 로스엔젤레스(LA)에서 참이슬 랩핑트럭을 시험적으로 운영해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 랩핑트럭이 미국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 조사결과에서도 랩핑트럭 홍보가 참이슬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참이슬 랩핑트럭은 미국 뉴욕과 뉴저지주에서 평일 하루 8시간씩 운행한다.
하이트진로아메리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인 '참이슬 랩핑트럭을 찾아라'를 통해 소비자 참여도 진행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참이슬 랩핑트럭의 영향으로 미국 대리점에서 제품 구입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주를 알리고 한국 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