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선순위 대출에 투자하는 펀드를 모집한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부동산 개발사업의 미래 수익을 담보로 건설사에 돈을 빌려주거나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등을 주선하는 사업이다.
▲ 한국투자증권은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과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 근접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 선순위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 280호’를 21일까지 단독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증권은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과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 근접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장 선순위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 280호’를 21일까지 단독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로 투자하는 사업장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이다. 대출을 해줌으로써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한다.
모집 예정금액은 약 220억 원이다. 만기는 30개월 또는 26개월이 되는 시점에 펀드 내에서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했으며 배당은 3개월 주기로 실시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선순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부동산펀드가 대중적 제태크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최소 청약금액은 500만 원이며 폐쇄형 펀드로 운용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21일 설정된 뒤 90일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