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행복더함 희망나래' 8차년도 협약식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40억 원을 기부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행복더함 희망나래’ 8차년도 협약식을 열고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지원금 40억 원을 전달했다.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은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2년부터 7년 동안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승합차 409대와 도서관 207곳을 지원했다. 1500여 명의 어린이에게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85곳에 등·하원용 승합차를 제공하고 30곳에 도서관을 설치한다. 480명의 어린이 문화체험도 진행한다.
한수원은 본사가 위치한 경주 지역아동센터 28곳에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성적우수자들에게 영어집중캠프, 영어마을 연수기회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정재훈 사장은 “한수원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