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이 5일 대구광역시 육군제2작전사령부에서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에게 도서 5천 권을 기증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5일 대구광역시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국토방위를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군장병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은 “앞으로도 영호남·충청 지역을 굳건히 지키면서 지역기업들이 건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튼튼한 안보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단 한 걸음이라도 함께 가라’를 포함한 도서 5천 권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제2의 안보, 농업을 지켜야 한다’를 주제로 100여 명의 영관급 이상 장교들에게 특강도 진행했다.
미래 식량위기를 대비해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장병들을 바르게 육성해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사회에서 당당히 이룰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충청·경상·전라도와 6개 광역・특별자치시를 방어하는 육군의 두 번째 작전사령부다. 민간 도서관에 버금가는 시설과 장서를 갖추며 병영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