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조업과 콘텐츠 융복합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돕는다.

경기도는 5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19 메이커스 창업 생태계 조성 및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제조와 콘텐츠 융복합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

▲ 설명


메이커스 창업 생태계 조성 및 투자유치 지원사업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했지만 투자유치 역량이 부족한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기도 소재 7년 미만의 제조와 콘텐츠 융복합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경기도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 10곳씩 모두 20개 기업을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된 기업은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컨설팅, 투자유치 관련 자료 작성 지원, 투자 스피칭 트레이닝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20개 기업 가운데 역량이 높은 14개(상하반기 각 7개 기업 내외) 우수기업에는 벤처캐피탈과 1대1 투자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도 관계자는 “스타트업에 선뜻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자를 찾기가 쉽지 않고 투자자와의 만남이 성사되더라도 투자유치 관련 자료 미비, 스피칭 역량 부족 등으로 투자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