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점포땅, 16년째 가장 비싼 공시지가 기록

▲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의 서울 명동 점포 부지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서울 명동에 있는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 점포 부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3353만 필지 땅의 공시지가를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충무로 1가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1㎡당 1억8300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004년 최고 공시지가를 기록한 이후 16년째 가장 땅 값이 비싼 곳으로 집계됐다.

공시지가 2위는 충무로 2가에 있는 귀금속가게 부지로 1㎡ 당 1억8090만 원으로 집계됐고 3위는 충무로 1가에 있는 귀금속가게 땅으로 1억806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에 있는 땅으로 1㎡당 156원이었고 서울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낮은 곳은 도봉구에 있는 땅으로 1㎡당 6740원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