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1조 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사업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28일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와 1조378억 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 공사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건설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6.2%에 이르는 규모다.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 1조 규모 복합리조트사업 계약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인천국제공항 복합리조트 프로젝트는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지구에 호텔과 공연장,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를 구축하는 사업인데 계약기간은 착공지시서를 발급 받은 뒤부터 32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은 금융조달 등 선결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며 “공사계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에 따라 공사기간 및 계약금액 등이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