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킹오브파이터 올스타’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같은 회사 ‘리니지2 레볼루션’과 넥슨의 ‘트라하’는 지난주와 비교해 약세를 보였다.
▲ 넷마블의 '킹오브파이터 올스타'가 9일 출시된 뒤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 |
24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넷마블의 킹오브파이터 올스타가 각각 지난주에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순위 1위와 2위를 지켰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는 전날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2위에 오른 때를 빼면 15일 이후 1주일 넘게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는 9일 출시된 뒤 초기 인기몰이를 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22일에는 ‘사무라이 쇼다운’ 지식재산권을 접목하는 업데이트를 통해 충성 이용자 범위를 확대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4일 콘퍼런스콜에서 “킹오브파이터 올스타는 지금까지 나온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캐릭터를 모두 사용한 만큼 업데이트로 장기 서비스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XD글로벌의 ‘소녀전선’은 79계단 급상승하면서 5위에 올랐다. 3주년을 맞아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고 게임 안에서 결제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는 4계단 오른 3위, 넥슨의 ‘피파온라인4M’은 1단계 높아진 7위로 조사됐다.
반면 넥슨의 ‘트라하’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업데이트 등에 힘입어 최근 5위 수준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날부터 다시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지난주보다 4단계 떨어진 9위로 집계됐다.
이 밖에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4위)은 1계단 내려갔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6위)와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각각 2단계씩 떨어졌다.
웹젠의 ‘뮤오리진2’는 지난주에 이어 10위 수준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