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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2일 제2롯데월드를 방문해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으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을 예고없이 방문했다.
신 총괄회장은 22일 오후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 현장을 기습방문해 운영상황을 정검하고 공사현황을 살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월드타워 공사현황과 롯데월드몰 운영상황을 보고받았다.
신 총괄회장은 이어 롯데월드타워 79층에 올라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신 총괄회장은 도착 직후에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다가 롯데월드몰을 둘러볼 때에는 휠체어를 이용했다.
신 총괄회장은 최근 다시 개장한 롯데월드몰 수족관과 영화관도 방문해 고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 지를 운영자들에게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 총괄회장은 2시간 가량 현장을 둘러보고 담당자들에게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또 살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이곳이 시민들이 사랑하고 외국인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명소가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신 총괄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도 신 총괄회장과 함께 제2롯데월드를 방문했다.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에도 여러차례 공사현장을 예고없이 방문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뿐 아니라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새로 열은 매장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