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이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와 손잡고 판교 제1테크노밸리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건립하기 위해 힘쓴다.

은 시장은 24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서 대표이사와 ‘e스포츠 경기장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은수미 서수길, 성남에 e스포츠 경기장 위해 아프리카TV 힘합쳐

▲ 은수미 성남시장.


아프리카TV는 7월1일까지 공모하는 경기도 e스포츠 전용경기장 구축 지원사업에 성남시가 선정되도록 돕기로 했다.

e스포츠 전용경기장 공모사업 유치지원단에 참여하고 2022년까지 4년 동안 글로벌 게임산업 선도 프로젝트 기획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e스포츠 경기장이 갖춰야 하는 방송장비와 콘텐츠, 실시간 인터넷·모바일방송 플랫폼 구축과 관련한 전문 기술도 지원한다.

성남시는 경기장 건립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세웠다.

성남시는 시유지인 분당구 삼평동 일원  판교 제1테크노밸리 공원 부지 6959m2 에 400석 안팎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전용경기장 이외에 보조경기장, 스튜디오, 편집실, 방송조정실, 프레스룸 등이 들어선다.

모두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공모에 선정되면 경기도에서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