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장세용, 서울과 구미 우호교류협약 맺고 도시재생 공유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장세용 구미시장이 24일 경북도 구미시청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박원순 서울시장과 장세용 구미시장이 서울시와 구미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서울시청은 24일 박원순 시장이 경북도 구미시청을 방문해 장세용 시장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구미시는 △구미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 △서울 청년의 지방살이를 통한 지방 소멸 대응 △중장년층 일자리정책 협력체계 구축 △문화예술단 상호교류 △구미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상호 정책연수 및 교류 추진 등 8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장 시장과 함께 구미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장소인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두 도시가 그동안 쌓은 도시재생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당초 4월 구미시를 방문하기로 했지만 강원도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나 일정을 미뤘다.

이날 박 시장은 경북 의성군과도 우효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청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만나 농산물 직거래장터 협력, 청년교류 활성화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