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 관람객 수와 수출상담 등에서 최대 실적을 이뤄냈다.
경기도는 13일 ‘2019 플레이엑스포’에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수출상담 9561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2019 플레이엑스포를 가득 메운 관람객. <경기도> |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한 게임쇼로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 플레이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은 10만2059명으로 2018년 관람객 7만7936명 보다 30.9% 증가했다.
플레이엑스포 수출상담회에는 태국의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 베트남의 ‘VTC온라인’ 등 국내외 293개 기업이 참가했다.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과 한국 개발사 소프트닉스 사이 현장 계약 등 모두 6건의 계약을 포함해 9561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2018년 8032만 달러보다 19% 증가했다.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국내게임 개발사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글로벌 게임사의 다양한 게임신작 소개 △각종 e스포츠대회 △ 2차 창작물 축제 △트위치 스트리머 팬미팅으로 구성됐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플레이엑스포가 11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발굴해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