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전문관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증강·가상현실 서비스 전문관 '핑거쇼핑'을 업계 최초로 연다고 9일 밝혔다.
▲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 가상현실(VR)스트리트 이미지. <롯데홈쇼핑> |
핑거쇼핑에는 '손가락으로 모든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새로운 쇼핑'이라는 뜻이 담겼다.
롯데홈쇼핑은 "핑거쇼핑 서비스를 통해 인기 브랜드의 가상매장을 직접 둘러보고 입체(3D)화면에서 원하는 공간에 상품을 배치해 볼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 챗봇을 통한 상담까지 원스톱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전·가구 가상배치 서비스인 '증강현실(AR)뷰',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제 매장에 있는 것처럼 쇼핑이 가능한 '가상현실(VR) 스트리트' 서비스도 핑거쇼핑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표상품 3D로 미리보기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슷한 상품 추천'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 '샬롯' 등의 쇼핑 서비스가 제공된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증강·가상현실 서비스 적용상품을 50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