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공사가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으로 정보기술 분야에서 4년 연속 상을 받았다.
한국전력공사는 1일 제32회 ‘CIO100어워즈(Awards)’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CIO100어워즈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혁신성과가 탁월한 기업 및 기관에 주는 상이다.
세계적 데이터 조사기관인 IDG가 50여 명의 외부 전문위원의 1차 심사와 자체 전문가의 2차 검증을 거쳐 선정한다.
시상식은 8월21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다.
한국전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에너지사업 플랫폼 ‘EN:TER’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N:TER는 에너지 관련 서비스 제공 플랫폼으로 에너지(ENergy) 터(TER)전을 줄여 이름을 지었다. 플랫폼을 개방해 일반고객, 스타트업, 사업자, 연구소, 대학 사이 에너지 관련 거래를 위해 만들었다.
주요 기능은 에너지 분야 서비스사업자와 수요자 사이 거래 중개(비즈니스 오픈 마켓), 생활 속 에너지 관련 정보 제공 등이 꼽힌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디지털 변환’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사상에 부응해 플랫폼 기반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에너지 및 데이터 분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