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의 예비인가 신청이 반려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이 신청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 금융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이 신청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반려했다고 밝혔다. |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은 개인투자자 3명을 설립 발기인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신청서류가 미비해 금융감독원이 보완을 요청해 왔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는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의 자본금과 주주구성도 제대로 밝히지 않는 등 지원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이 탈락하면서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는 ‘키움뱅크’와 ‘토스뱅크’만이 남았다.
금융위원회는 “키움뱅크와 토스뱅크의 예비 인가 여부는 외부평가위원회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5월 안에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