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와이즈타워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한부모가족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오른쪽)과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한부모가족을 위한 주택 지원에 뜻을 모았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은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와이즈타워에서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과 ‘한부모가족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미혼모, 조손가족, 부자가족, 모자가족 등 한부모가족의 주택 마련을 돕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맞춤형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10일 출시한다.
이번 전세자금대출은 소득수준과 신용등급이 낮은 한부모가족이 대출심사를 받을 때 다소 완화된 평가요건을 적용받도록 한다. 대출한도도 기존 전세자금대출보다 10% 높였다.
또 한부모가족의 주거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0.25%까지 우대하고 보증료는 0.1% 내렸다.
지 행장은 “그동안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포용 금융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