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환경단체가 부산 해상케이블카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환경 훼손, 시민 공공재 사유화 우려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산녹색연합은 7일 성명을 내고 “시민 공공재를 사유화하고 경관과 환경을 훼손하는 부산 해상케이블카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부산녹색연합 로고.


부산녹색연합은 “광안리 해안과 광안대교, 바다, 동백섬,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은 부산시의 자랑거리이자 랜드마크”라며 “이곳을 사익 추구를 위해 사유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부산 해상케이블카를 계속 추진하면 어민 어업권이 침해당하고 해운대구 일대에 심각한 교통난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부산 해상케이블카는 해운대구 우동 동백유원지와 남구 용호동 이기대공원 사이 4.2㎞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건설회사 아이에스동서의 자회사인 부산블루코스트가 추진하고 있다.

부산블루코스트는 2016년 부산시에 사업을 제안했다가 경제성 부족, 환경 훼손, 공공성 부족 등을 이유로 반려됐지만 최근 다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