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들이 병원에서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병원에 설치된 무인자동화기기에서 보험금 청구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보험금 청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무인자동화기기로 보험금 간단 청구 서비스

▲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


스마트보험금 청구서비스는 보험관련 서류발급에서 보험회사 서류제출까지 보험금 청구의 모든 과정을 즉석에서 처리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청구서, 진료비영수증, 상세진료비 내역서, 입·퇴원 확인서’등을 무인자동화기기를 이용해 보험회사로 직접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보험금 청구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은 그동안 병원 수납창구에서 서류를 직접 발급받고 팩스, 인터넷, 우편 등으로 보험회사에 다시 제출해야했던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무인자동화기기는 병원 본관 1층과 외래 진료관 3층 로비에 설치됐다.

환자는 휴대폰을 이용해 본인인증을 한 뒤 해당 진료이력과 필요 서류를 선택해 전송할 수 있다.

다만 진단서, 통원확인서, 진료기록부 사본 등 무인자동화기기에서 지원하지 않는 항목은 병원 창구를 이용해 직접 발급받아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