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PC온라인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한국 서비스권을 펄어비스에 넘긴다.
카카오게임즈는 검은사막의 국내 서비스권과 게임 이용자 정보를 펄어비스에 이관하는 절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한국 서비스 계약이 종료되면서 서비스권을 카카오게임즈에서 펄어비스로 이관하는 데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는 2014년 12월 검은사막이 출시된 뒤 4년4개월 동안 배급을 맡아왔다. 계약이 종료되면서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는 서비스를 이관하는 데 합의했다.
펄어비스는 5월30일부터 검은사막 서비스를 맡는다.
이용자들은 이관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 절차를 거쳐 기존 캐릭터를 옮길 수 있다.
이관 신청은 29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하며 사전 이관 신청기간인 5월30일 안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관 절차를 마무리할 때까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을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자의 게임 정보 이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