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홍기획이 '2회용 세탁비닐' 캠페인을 진행한다. |
대홍기획이 ‘세탁특공대’와 세탁비닐을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홍기획은 O2O 스타트업 세탁특공대와 함께 세탁비닐을 재활용하는 '2회용 세탁비닐'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 세탁비닐을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으로 대홍기획이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제안해 마련됐다.
대홍기획은 버려지는 일회용 세탁비닐이 연간 4억 장에 이르고 있어 이를 종량제 쓰레기봉투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세탁특공대는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뒤 올해 4월에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은 국내 세탁 O2O 기업으로는 최초다.
대홍기획 관계자는 “'2회용 세탁비닐' 캠페인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들어낸 성공적 업사이클링 캠페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