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9-04-29 1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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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4차산업혁명 선도기술과 혁신적 사업모델을 갖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신용보증기금은 29일 ‘나는 세상을 창업한다!’라는 슬로건으로 ‘2019 신용보증기금 4.0창업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 로고.
공모부문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활용 △공공데이터 활용으로 나뉜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와 2017년1월1일 이후 개업한 창업기업이다. 접수기한은 5월 29일까지다.
신용보증기금은 1차 서류심사와 6월로 예정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 등 모두 12팀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전체 상금 규모는 1900만 원이다.
수상자는 상금 외에도 신용보증기금의 다양한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다.
보증, 투자, 보험 등 금융 지원과 컨설팅, 네트워킹 등 비금융 지원을 비롯해 우수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서류심사 면제,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초청, 창업기업 무료 보육공간인 ‘창업드림센터’ 입주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상위 수상팀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의 창업경진대회는 2009년부터 많은 우수기업을 배출하고 있어 혁신창업기업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며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열정과 아이디어가 가득한 우수 창업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등 청년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www.kodi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