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주가가 급락했다.

26일 만도 주가는 전일보다 7.65%(2650원) 내린 3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만도 주가 급락, 중국사업 회복속도에 주가 방향 달려

▲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만도는 1분기에 부진한 영업이익을 냈다.

만도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183억 원, 영업이익 320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5.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6.1% 줄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만도의 실적 변동성은 오롯이 중국에 달렸다”며 “4월부터 중국 자동차시장 수요가 회복국면에 접어든다면 3분기부터 수익성이 정상화될 수 있다고 판단하며 중국사업의 회복속도가 향후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