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가 산불피해지역에서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 산불 피해의 조기 극복을 위해 산불 피해지역(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과 관련한 봄 여행주간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광공사는 26일 “강원도 여행은 또 다른 기부!”라는 주제로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두 200명이 강릉·동해(2회), 속초(2회), 고성(1회) 지역을 5월6일부터 14일 기간 중 1박2일 동안 둘러보는 일정이다.
관광공사는 “많은 관광객들이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은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https://travelweek.visitkorea.or.kr)를 통해서 26일 오전 9시부터 5월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 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참가자는 1인당 참가비 3만 원을 먼저 납부해야 한다. 여행 당일 같은 금액의 강원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다.
안득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이번 산불 피해 극복 프로그램 마련이 강원지역 관광 수요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연말까지 본사 및 관련 지자체와 함께 강원지역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