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25일 ‘2019년 제1차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로 모두 19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드캡(Mid-Cap)리그 3곳, 그로스캡(Growth-Cap)리그 5곳, 벤처리그 8곳, 루키리그 3곳이다.
▲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
미드캡리드는 스톤브릿지캐피탈,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케이스톤파트너스 등 3곳이다.
그로스캡리그는 대신프라이빗에쿼티/SK증권, 아주아이비투자, 엘비프라이빗에쿼티,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5곳이다.
벤처리그는 H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 8곳이다.
루키리그는 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얼머스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올해 10월 말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올해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은 모두 8500억 원 규모다. 정부예산 1천억 원과 산업은행 5300억 원을 포함해 산은캐피탈 1천억 원, 성장사다리펀드 1200억 원 공동출자, 민간출자 1조5800억 원과 매칭을 통해 2조4300억 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중점 지원대상은 창업 이후 3년이 지난 성장단계의 벤처, 중소, 중견기업 등이다. 혁신기업의 성장단계별(벤처, 성장, 중견) 투자수요 등을 감안해 4개 리그제로 운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