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경영 의지를 다졌다.
이마트는 지구의 날인 22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이마트 자양점에서 '친환경 소비 실천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마트는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를 '이마트 투모로우(emart tomorrow)'로, 슬로건을 '지구의 내일을 우리가 함께'로 각각 정했다. 해달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투모'도 함께 선보였다.
행사에서 비닐백 줄이기, 모바일 영수증 및 장바구니 사용, 플라스틱 회수 등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친환경 캠페인의 초점은 플라스틱 회수에 맞추고 '플라스틱 프리 투모로우'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의 29개 점에 설치된 플라스틱 회수함을 연말까지 모든 점포로 확대하고 이렇게 모은 폐플라스틱을 지역사회에 필요한 형태로 '업사이클링(활용도 등 가치를 높여 재활용하는 것)'해 기부한다.
이갑수 사장은 "환경문제는 생활 속 실천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고객생활과 밀접한 친환경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