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방문판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휴카드를 내놓는 등 제휴마케팅을 벌인다.
신한카드는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방문판매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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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왼쪽)과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오른쪽)이 11일 두 회사의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아모레퍼시픽과 신한카드가 전방위적인 업무협력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도 “이번 업무제휴 강화로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편의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슬러’를 통해 화장품을 사는 고객에게 할인혜택과 포인트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조만간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한 제휴카드도 내놓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카드개발시스템 ‘코드나인’을 활용해 제휴카드를 개발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출시된 CLO서비스 ‘샐리’도 이 카드에 적용하기로 했다. CLO서비스는 신한카드가 고객 개인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나중에 상품을 살 때 자동으로 구매성향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가리킨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