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순이익의 56%를 르노그룹 본사에 배당했다.
15일 르노삼성차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배당성향을 70%로 잡고 순이익 2218억3700만 원 가운데 1552억8500만 원을 지분율에 따라 배분했다.
지분 80.04%를 보유한 르노그룹 본사에는 모두 1242억9천만 원이 지급됐다.
르노삼성차 지분은 르노그룹(80.04%), 삼성카드(19.90%), 우리사주조합(0.06%)이 나눠들고 있다.
르노그룹은 배당금으로만 이미 투자 금액을 회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르노그룹은 2000년 6150억 원을 들여 삼성자동차를 인수했는데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 동안 배당금으로 모두 6180억 원을 받았다.
르노삼성차는 앞서 2017년에도 배당성향을 70%로 잡고 본사에 1708억 원가량을 배분한 바 있다. 2017년 르노삼성차는 순이익 3050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15일 르노삼성차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배당성향을 70%로 잡고 순이익 2218억3700만 원 가운데 1552억8500만 원을 지분율에 따라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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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 로고.
지분 80.04%를 보유한 르노그룹 본사에는 모두 1242억9천만 원이 지급됐다.
르노삼성차 지분은 르노그룹(80.04%), 삼성카드(19.90%), 우리사주조합(0.06%)이 나눠들고 있다.
르노그룹은 배당금으로만 이미 투자 금액을 회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르노그룹은 2000년 6150억 원을 들여 삼성자동차를 인수했는데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 동안 배당금으로 모두 6180억 원을 받았다.
르노삼성차는 앞서 2017년에도 배당성향을 70%로 잡고 본사에 1708억 원가량을 배분한 바 있다. 2017년 르노삼성차는 순이익 3050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