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기업형 블록체인사업을 해외로 확대하기 위해 인도 정보기술(IT)회사와 손잡았다.

삼성SDS는 14일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인도 테크마힌드라(Tech Mahindra)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SDS, 인도 IT회사와 손잡고 기업형 블록체인사업 확대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테크마힌드라는 마힌드라그룹 계열사로 세계 900여 개 기업에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 미국, 유럽에서 블록체인사업의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넥스레저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협력한다.

삼성SDS는 2017년부터 금융, 제조, 물류, 공공 등 분야에 넥스레저를 적용했다. 글로벌 IT 리서치기관 가트너는 넥스레저를 2018년 블록체인 플랫폼시장 대표 벤더로 선정하기도 했다.

홍혜진 삼성SDS 블록체인센터장 전무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은 역량으로 기업형 블록체인 분야의 글로벌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