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줄어 원유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이 확인되자 유가가 힘을 받았다.
10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63달러) 높아진 64.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6%(1.12달러) 상승한 71.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4월 첫째 주(1일~5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직전 주보다 702만9천 배럴 증가했지만 휘발유 재고는 771만 배럴 감소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유 재고 증가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었지만 휘발유 재고의 감소를 통해 원유 수요가 많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파악했다.
미국의 정제유 재고도 11만6천 배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줄어 원유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이 확인되자 유가가 힘을 받았다.
▲ 10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4.61달러에 거래됐다.
10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63달러) 높아진 64.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6%(1.12달러) 상승한 71.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4월 첫째 주(1일~5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직전 주보다 702만9천 배럴 증가했지만 휘발유 재고는 771만 배럴 감소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유 재고 증가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었지만 휘발유 재고의 감소를 통해 원유 수요가 많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파악했다.
미국의 정제유 재고도 11만6천 배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