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에서 네번째)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이젠 수소경제다’ 다섯 번째 시리즈 토론회를 열었다.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수소산업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수소 소재·부품 분야 중견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고 봤다.
권칠승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이젠 수소경제다’ 다섯 번째 시리즈 토론회를 열었다.
권 의원은 환영사에서 “수소분야 산업생태계를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상생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수소차·연료전지 협력부품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부처와 전문가를 모시고 모색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노 의원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데 수소의 중요성은 권 의원도 강조했고 우리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조언을 기반으로 입법활동을 펼쳐 수소경제를 앞당기는 데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구영모 자동차부품연구원 팀장이 수소전기차와 소재 부품 산업현황을 발표했다.
이어서 수소차 및 연료전지 분야를 향한 지원방안을 두고 토론이 이뤄졌고 중견기업을 대표해서 전완재 모토닉 연구소장이 제안사항을 발표했다.
전 연구소장은 “친환경자동차 부품시장이 아직 미성숙해 관련 기업의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며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인력을 향한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활성화돼야 수소경제의 기초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