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게임 유통 플랫폼 에픽게임즈스토어를 한국에도 연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3일 에픽게임즈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에픽게임즈스토어 한국 출시일을 12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에픽게임즈스토어를 12일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
에픽게임즈스토어는 지난해 12월 미국 등 해외에 출시된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한국은 법적 절차를 거치느라 출시가 늦어졌다.
에픽게임즈스토어는 매출의 88%를 개발자에게 분배한다. 기존 게임 유통 플랫폼들은 보통 70%만 돌려줬다.
박 대표는 “에픽게임즈스토어는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를 위한 플랫폼”이라며 “게임회사들이 자발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디비전2’와 ‘메트로:엑소더스’, ‘월드워Z’ 등 독점 유통 게임을 포함한 12개 게임을 공개했다.
에픽게임즈스토어는 2주에 한 번씩 인기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첫 무료 게임은 ‘더 위트니스’로 12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더 위트니스의 판매가격은 39.99달러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