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3-31 16: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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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첫 5G 스마트폰 ‘LG V50씽큐(ThinQ)를 4월19일 출시한다.
LG전자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4월1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을 통해 V50씽큐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119만9천 원으로 정해졌다.
▲ LG V50 ThinQ 듀얼 스크린.
LG전자는 V50씽큐의 장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LG전자는 “5G 스마트폰이 기존 4G보다 원가 상승요인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110만 원대 가격 책정은 이례적”이라며 “비용 부담이 초기 5G 스마트폰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받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출고가를 낮추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기념해 5월 말까지 LG V50씽큐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21만9천 원에 판매되는 전용 액세서리인 ‘LG듀얼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LG듀얼스크린은 LG전자가 2015년 출시한 ‘V10’에 처음으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바깥으로 끌어내 멀티태스킹 성능을 극대화한 것으로 탈착식이라 필요할 때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하고 인터넷강의와 학습교재를 동시에 띄워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LG듀얼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의 부담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LG V50씽큐와 LG듀얼스크린의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