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파트 조경 시설물 '모닝글로리'.
삼성물산은 31일 식물 모양을 본 떠 제작한 아파트 조경시설물 ‘모닝글로리’와 ‘알리움’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제품디자인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나팔꽃을 본떠 만든 '모닝글로리'와 양파뿌리를 형상화한 '알리움' 등 2개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경시설물을 ‘생태 모방’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이번 수장작은 삼성물산이 최근 조경을 시공한 경기 동탄, 경북 구미 등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있다.
전재현 삼성물산 조경사업팀 수석은 "조경 현장을 자연 친화적 디자인으로 꾸며 지친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