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임직원 성과 보상을 위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도입한다. 

카카오뱅크는 25일 인재 영입과 직원들의 장기적 성과 보상을 위해 우리사주제도와 주식매수선택권제도로 구성된 ‘주식 보상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스톡옵션제도 도입해 임직원 성과 보상

▲ 윤호영(왼쪽) 이용우(오른쪽)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카카오뱅크는 우리사주조합 결성이 끝나는 대로 우리사주 매수선택권을 직원들에게 준다. 

주식매수선택권은 1차적으로 임직원 144명에게 제공된다. 주식은 모두 520만 주로 행사가격은 5천 원이다. 

직원들은 주식매수선택권 제공일로부터 2년이 지난 날부터 5년 안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설립에 기여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해 주주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보상 방안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이번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