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탁, 전력거래소 용역 83명을 자회사에서 정규직 전환

▲ 한국전력거래소는 21일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 체결식을 진행해 용역근로자 83명을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력거래소>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전력거래소 용역근로자 83명을 놓고 자회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특수경비, 시설관리, 미화 업무 등 담당 용역근로자 83명을 자회사 케이피엑스서비스원에서 정규직으로 고용한다. 

전력거래소는 2018년 6월부터 모두 20회에 걸쳐 이해관계자 협의를 진행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조 이사장은 “전력거래소 자회사에 채용된 용역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