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전라남도 무안군 현경양배수장에서 사업추진현황과 안전을 살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농업용수 확보 현황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1일 전라남도 무안군 영산강 제4(Ⅳ)지구에서 대단위농업종합개발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영산강 제4지구 안 현경양수장에서 농업용수 확보 현황을 돌아봤다.
그는 “농업인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어촌공사는 2027년까지 영산강 제4지구사업을 통해 영산강 물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열악한 영농환경을 개선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2019년 영농기 전에는 현경양수장 등 현재까지 완공된 시설을 우선 활용해 무안, 함평군 일대 560핵타르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산강 제4지구사업 대상지인 무안, 신안, 영광, 함평 일대는 강수량이 적고 저수지 등 별도의 용수원이 부족해 상습적으로 가뭄피해를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사장은 “해빙기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영농기에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짓도록 대비하고 사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