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17일 오후 12시55분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최모씨가 몰던 BMW X5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BMW X5에서 또 화재, 운전자 "주행 중 보닛에서 연기 나"

▲  5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BMW X5 3.0d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연합뉴스 독자 송영훈>씨


최씨는 차를 갓길에 세우고 119에 신고했으며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최씨는 주행 도중 보닛에서 연기가 났다고 경찰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5일 오전 11시55분경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X5에서 불이 났다.

당시 운전자는 "차량 엔진 회전수(RPM)가 갑자기 올라가 차를 세웠더니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