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의 기본적 보장을 강화하면서 각 부위별 암 보장을 고객 스스로 선택해 가입 할 수 있도록 한 'DIY(Do It Yourself) 콘셉트'의 암보험이다.
암보험의 기본 보장인 일반암 진단비를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하며 암이 완치되지 않았거나 재발·전이됐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재진단 암 진단비를 최대 6천만 원까지 보장한다.
또 암 보장을 각 부위별로 세분화한 부위별 암 진단비를 더해 기본 암 보장과 더불어 고객이 원하는 부위를 최대 2천만 원까지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암보험 가입 가능 연령을 75세까지 확대해 상대적으로 암 위험도가 높은 고연령 고객들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세에서 40세까지 젊은층의 고객이라면 각 부위별 암 진단비를 활용해 가족력 등으로 자신에게 꼭 필요할 것 같거나 발병률이 높은 암질환에 대한 보장만 선택해 가입하는 ‘미니(Mini) 암보험’ 형태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 부장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세분화되고 실속형 보장을 원하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부위별로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